보도자료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새싹이 기지개를 켜고 향긋한 꽃이 피어나면 많은 여행객들은 중국으로 향한다. 큰 대륙인 만큼 거대한 자연을 품고 있는 중국에 봄이 찾아오면 장대하고 웅장한 절경이 그 빛을 발하기 때문.
대자연의 비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지금, 중국으로 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봄이 특히 더 아름다운 중국 여행지 3곳을 살펴봤다.
수려하면서도 웅장한 기세를 자랑하는 천자산. 싱그러운 녹음으로 가득한 장가계의 자연을 만끽해보자.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세상 어디에도 없는 최고의 비경 '장가계'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 "라는 말처럼 장가계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중국 여행지 중 하나다. 특히 봄 시즌에는 노란 유채꽃과 거대한 자연이 내뿜는 싱그러운 녹음이 어우러져 최고의 비경을 선사한다.
장가계 코스의 하이라이트로 불리는 해발 1,518m의 천문산에 오르면 봄을 품은 장가계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아찔한 절벽의 귀곡잔도와 유리잔도도 절대 놓치지 말자.
이 외에도 기이함과 수려함을 고루 갖춘 천자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삭계욕 자연보호구 등 천하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태항 대협곡은 일제 시대에 조선의 용군이 일본군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으로 우리나라 역사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웅장함의 대향연 '태항산'
'미국에 그랜드 캐니언이 있다면 중국에는 태항산이 있다'라는 말처럼 태항산은 거대하고 광활한 자연을 자랑한다. 중국의 10대 협곡 중 하나인 태항산 대협곡을 비롯해 하늘과 산의 경계라 불리는 천계산, 만 명의 신선들이 산다고 하는 만석산, 하늘의 척으로 알려진 천척산까지 중국의 명산들이 간직한 천혜의 비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산수 제일의 도시 '계림'은 중국 강산에서도 보석 중의 보석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계림'
'계수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닌 계림은 아열대 기후로 사계절 내내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과 아름다운 이강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 풍경으로 인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노란 유채꽃과 만개한 봄꽃의 향긋한 내음을 맡으며 봄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계림에서 양삭까지 83km에 이르는 이강 유람을 비롯해 종유동굴인 관암 동굴, 계림 시내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요산, 비단을 포개놓은 듯한 모습의 첩채산까지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온라인투어 중국팀 담당자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중국은 가족여행은 물론 효도관광으로도 손색이 없는 여행지"라면서 "특히 봄 같은 인기 시즌에는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전용 차량과 꽉 찬 일정으로 알차게 꾸며진 패키지를 이용하는 편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